[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허경민이 경기 중 담 증세로 교체됐다.
허경민은 5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3차전에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백정현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로 3득점의 물꼬를 텄다.
2회까지 두 타석을 소화한 허경민은 3회말 수비 때 강승호로 교체됐다. 두산 측은 "담 증세를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박계범이 2루로, 강승호가 2루에 투입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