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의 새로운 동료를 소개합니다.'
친정팀 발렌시아를 떠난 이강인(20)이 적응해야 할 것은 마요르카 도시의 환경과 선수단의 분위기만이 아니다. 성향이 다른 선수들의 스타일에도 적응해야 한다.
아직 이강인이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현시점, 가장 눈길을 끄는 동료는 아무래도 조르디 음불라(22)다.
음불라는 이강인이 마요르카로 공식이적한 이후 시점인 지난달 31일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짧은 흰머리에 그림과 글씨를 새겼다. '스마일, 하트, X' 문양과 'LOVE(사랑)'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사진을 접한 크로아티아 골키퍼 다니엘 수바시치는 "로드맨??"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전 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을 떠올린 것이다. 로드맨은 자유분방한 사생활과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유명했다.
음불라는 백승호(24·전북 현대) 이승우(23·신트 트라위던)와 비슷한 시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선수다.
스페인 각급 청소년 대표를 거칠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AS 모나코로 이적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세르클러 브뤼허와 우에스카 임대를 거쳐 지난해 9월 마요르카로 완전이적했다.
지난시즌 주전 윙어로 29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1부 승격을 도왔다. 올시즌 A매치 데이 이전에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했다.
마요르카는 올시즌 기존 음불라에 이강인, 일본 대표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20), 미국 신성 공격수 매튜 호프(20), 비야레알 소속 임대 공격수 페르 니뇨(20) 등을 영건들을 대거 영입했다.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48)은 초반 3경기에서 2승 1무(승점 7점) 무패를 이끌었다. 팀은 6위를 달린다.
이강인은 A매치 데이 이후인 12일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 4라운드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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