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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이색적인 마케팅 이벤트를 선보이며 부산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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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똑디'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팬들과 함께 '똑디'를 찾아나서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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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에서 생기는 궁금증. '똑디'가 진짜 사라진 것일까. 아니면 '똑디' 분장을 하는 이벤트사 직원이 일을 그만둔 것일까. 둘 다 아니다. 구단이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스토리 메이킹을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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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단은 어린이들에게 더 친근하도록, 귀여운 외모로 탈바꿈하기로 결정했다. 일종의 성형수술을 하는 셈인데, '성형'이란 표현은 외모지상주의를 연상할 수 있어 '리뉴얼'이라 부르기로 했다.
구단이 기획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사라진 '똑디'를 구단과 팬이 열심히 찾아다니고, '똑디'는 부산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칼싸움, 달리기 등 수련을 한 끝에 한결 친숙해진 외모로 변신해 돌아온다는 스토리다. 구단은 이런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나중에 공개하기로 했다.
'똑디'가 어떤 얼굴로 변신할지는 아직 공개 불가다. 대신 구단 관계자는 "요즘 유행하는 카카오프렌즈의 베이비 라이언을 상상해 보라"고 귀띔했다. 볼도 '보톡스'를 맞은 듯 한층 통통해져 귀여움 더할 것이란다.
무엇보다 부산 팬들에게 '쇼킹'한 사실은 '똑디'가 여자친구를 사귀어 함께 돌아온다는 것. '똑디'의 여친 이름은 '똑디해라'의 '해라'다. 구단은 "모태솔로였던 '똑디'가 호감형 미남으로 외모를 바꾼 뒤 마침내 짝을 찾아 돌아와 업그레이된 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똑디', '해라' 커플이 돌아오는 날은 FC안양전이 열리는 18일 전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