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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8대0 완승을 이끈 류현진의 역투 속에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양키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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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구 없이 단 3명 만을 출루시킨 류현진. 효율적인 투구로 6회까지 80구 만을 던진 뒤 2-0으로 앞선 7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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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해 초반부터 전력 피칭을 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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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수 신경쓰지 않고 경기 초반에 모든 힘을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비 레이를 참고해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느라 팔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다"고도 했다. 류현진은 "80구까지 너무 좋았고 힘도 있었다. 그 이후에는 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 감독님, 투수코치님과 상의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남은 시즌 약 4~5차례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와일드카드를 통한 포스트시즌 진출과 빅리그 데뷔 후 첫 15승 달성, 다승왕 경쟁 등이 걸린 중요한 일정이다.
피칭에서 온 팔의 뭉침은 통상 하루가 지나 예후를 확인하게 된다.
경기 후 류현진 본인이나 찰리 몬토요 감독의 반응을 보면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경기 후 팔에 대해 "전혀 문제 없다. 내일부터 똑같이 일정대로 할 예정이다. 의사를 만날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몬토요 감독 역시 경기 후 "큰 문제는 없다. 슬라이더를 많이 던진 날에 타이트함을 느끼곤 한다. 메디컬 체크를 받거나 의사를 만날 일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