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 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권민아는 6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 A씨와 고급 호텔 객실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그런데 이중에는 불이 붙은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함됐다. 현재 대부분의 호텔은 전객실 금연 규정을 내걸고 있다. 그런데 권민아가 객실 안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지적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권민아는 "흡연방 잡았다"고 해명했지만, 그가 투숙한 호텔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5성급 호텔로 전 객실을 금연실로 운영하고 있었다. 이에 거짓 해명 의혹이 야기됐고, 권민아는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논란이 된 사진을 제외한 셀카와 음식 사진 등만을 재업로드 했다.
권민아는 지난해부터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7월에는 양다리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끝에 잠시 SNS를 중단하기도 했지만, 지난달 SNS 활동을 재개하고 다시금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해 지민으로부터의 괴롭힘 피해를 재차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 시도 경험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인이 된 에프엑스 출신 설리를 언급해 또 한번 논란이 야기됐다. 이후 권민아는 SNS를 통해 새로운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선언했다. 일각에서는 양다리 논란을 불러왔던 권민아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공개열애를 한다는 것에 대한 지적을 내놨고, 권민아는 네티즌과의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