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9월 말 출산을 앞둔 개그우먼 황신영이 세 쌍둥이의 성별을 공개했다.
황신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 입원 하려면 좀 남았는데 미리 채혈, 심전도, 흉부촬영, 소변 검사하고 왔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미리 입원 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황신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검사를 위해 병원복으로 갈아입은 황신영. 이때 불룩 솟은 D라인이 눈길을 끈다.
황신영은 "임신 32주차. 아직 경부 길이도 너무 괜찮고, 오늘 삼둥이 몸무게는 첫째 1.4kg, 둘째 1.8kg, 셋째 1.8kg 나왔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첫째가 좀 작아서 첫째는 니큐에 들어갈 확률이 많다네요. 아무래도 첫째가 가장 공간이 좁은 맨 아래쪽에 있어서 좀 작은 건가 싶기도 하네요"라고 밝혔다.
황신영은 "출산까지 2kg씩만 되면 삼둥이는 아주 잘 큰 거 라서 이제 2주 지나면 둘째, 셋째는 2kg씩 될 것 같아요. 둘째, 셋째는 이제 거의 다 컸네요"라며 "잘 커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전했다.
이어 황신영은 세쌍둥이의 성별에 대해 "아들 한명, 딸 두명이 맞습니다"라면서 "태어날 때 먼저 나오는 순서는 바뀔 수 도 있을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황신영은 "이제 출산 얼마 안남아서 점점 떨리네요. 거의 누워만 있다보니 몸이 근질근질. 사실 2주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라면서 "항상 응원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면서 출산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황신영은 인공 수정으로 세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황신영은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7년 5살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황신영의 출산 예정일은 9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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