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로 떠났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프랑스 스타 앙투안 그리즈만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8일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진행한 아틀레티코 구단 공식 오피셜 행사에서 몰라보게 짧은 머리를 하고 나타났다.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9월 월드컵 예선에 참가할 때만 하더라도 장발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양갈래로 땋은 머리칼, 포니테일 스타일 등을 선보였던 그리즈만은 소속팀을 옮기면서 심기일전 차원에서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로 돌아오고 싶었다. 아틀레티코 팬들과 다시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그리즈만의 바뀐 모습이 마치 "학생같다"고 표현했다.
등번호도 바뀌었다. 2019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 아틀레티코 1기(2014~2019년) 시절 7번을 달았던 그리즈만은 사울 니게스(첼시 임대)가 남기고 간 8번을 받았다.
주앙 펠릭스의 7번을 가져올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NBA 광팬인 그리즈만은 코비 브라이언트를 떠올려 8번을 선택했을 수 있다.
아틀레티코 역사에서 등번호 8번이 주는 의미는 상당하다. 베른트 슈스터, 레이비냐, 루벤 아얄라, 자보 이루레타, 루이스 아라고네스, 가비, 라울 가르시아 등이 8번을 달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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