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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천을 찾은 자매들은 민속촌을 연상케 하는 테마 공원에서 추억을 회상했다. 김영란은 "꽃다운 20대 때 민속촌에서 사극 촬영하며 청춘을 많이 보내서 민속촌에 그만 가고 싶다.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민속촌이 지겹다고 하면 안 된다. 민속촌에서 너의 부를 축적하지 않았냐"며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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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옛 정취가 묻어나는 공간에서 여름을 즐기던 박원숙은 자매들에게 "이렇게 좋은 곳에 누구랑 같이 오고 싶냐"고 물었다. 김영란은 망설임 없이 박원숙을 꼽으며 "진심이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현기증 난다. 더위 먹은 거 같다. 한 5년간 들은 소리 중 가장 쇼킹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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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은 "친정 식구들이 빨리 떠나는 바람에 많이 외롭고 힘든 시간이 있었다. 그런 얘기를 얼핏 했는데 원숙 언니가 가슴에 담아뒀나 보더라. 나도 울컥했다"며 고마워했다. 박원숙은 "내가 언니 같은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이제는 무엇이든지 다 이해가 된다. 그때는 왜 지금 같은 여유로운 마음이 없었지. 보듬으려고 하지 않았지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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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원숙은 "삶의 목표가 돈이라면 돈 없이는 못 산다. 근데 네 목표가 돈이 아니어서 사는 거 같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마라. 옛날에 나는 '이겨 낼 힘을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러다 나중에는 오죽하면 '이겨 낼 힘 좀 그만 달라'고 했다. 너도 이겨 낼 힘 달라고 기도하지 마라"라며 이제는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