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기는 막상막하였다.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경기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던 가운데 에바의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가 눈길을 끌었다. 거친 플레이도 마다하지 않는 에바에게 감독 최진철이 "에바 코수술 괜찮아?"라고 묻자 에바는 "아직 안했어요"라고 쿨하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결국 에바가 선제골을 넣어 분위기를 FC월드 클라쓰 쪽으로 이끌었다.
Advertisement
주장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FC구척장신 멤버들의 얼굴은 사색이 됐다. 김진경은 놀라 눈물까지 흘렸고, 이현이는 동생들을 다독이며 다시 힘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설상가상 차수민은 근육 경련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FC구척장신은 한 명의 공백으로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 이를 확인한 FC월드클라쓰의 최진철 감독은 공정한 경기를 위해 자신의 팀 선수 한 명도 빼는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병원으로 이송된 한혜진이 다행히 상태가 호전됐지만, 한혜진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패배한 FC구척장신 멤버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한혜진 대신 동생들을 다독이던 이현이는 "(한혜진에게) 미안해서 어떻게 보지"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는 "내 커리어에서 이렇게 우는건 처음, 축구가 뭔데"라며 "내 직업이 모델이었나 싶다. 모델은 전생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