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스트라이커 황의조(29)가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에 잔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세리에A, 스페인라리가, 독일분데스리가 등 빅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닫힌 데 이어 지난여름부터 황의조와 강하게 연결된 러시아 이적시장이 현지시간 7일부로 문을 닫았다.
보르도 지역지 '웹 지롱댕'은 8일 "황의조는 이번여름 러시아로 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보르도 구단은 러시아에서 기회를 엿봤다.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인 러시아 클럽들이 여럿 있었다"고 밝혔다.
황의조와 구체적으로 연결된 팀은 디나모 모스크바였다.
'웹 지롱댕'은 이어 "보르도 구단은 팀내에서 가장 높은 시장가치를 지닌 선수의 구매자를 찾지 못했다. 황의조는 적어도 겨울 이적시장까지는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터키 이적시장이 현지시간 8일까지이지만, 보르도가 움직이기엔 시간이 촉박하다는 관측도 내놨다.
황의조는 2021~2022시즌 프랑스리그앙 개막 후 3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 시즌 마수걸이골을 넣진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