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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 K리그1 울산 현대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특유의 원팀 리더십으로 울산 스타플레이어들을 하나로 묶어냈다. 이청용, 신형민, 고명진, 윤빛가람, 홍 철 등 실력파 베테랑들이 확고한 중심을 잡는 가운데 이동준, 이동경, 원두재, 설영우, 오세훈, 김민준 등 어린 선수들이 폭풍성장하며 '지지 않는' 울산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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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를 사흘 앞둔 7일 점심식사 후 전 선수단, 스태프는 물론 클럽하우스 식당, 관리실 등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깜짝 커피 선물이 배달됐다. 홍 감독이 80잔이 넘는 커피를 쐈다. '이달의 감독상' 수상을 선수단, 울산 현대 식구들과 함께 자축한, 원팀의 기분좋은 '한 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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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홍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 전북 트라우마를 하나씩 떨쳐내고 있다. 4월 12일 첫 홈 맞대결에서 0대0으로 비겼고, 5월 19일 전주성 원정에선 4대2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전북을 이길 경우 시즌 첫 4연승과 함께 1-2위간 승점차는 7점으로 벌어진다. 패할 경우 승점차는 1점차로 줄어든다. 박빙의 선두 경쟁이 이어지게 된다. 울산, 전북 모두에게 반드시 잡아야할 승부처다. 홍 감독은 "이번 경기는 우리가 얼마만큼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고 가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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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