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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부터 시작됐던 '맛남'의 여정, 74군데 농어와 역대 라이브 판매수량은 3800대에 달했다. '마삼' 하절기를 맞이해 시즌1의 멤버 김희철이 다시 왔다. 김희철의 등장에 백종원의 입꼬리도 귀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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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저는 '맛남'을 하면서 뿔소라 톳 등 난생 처음 접한 것들이 많았다"라 했고 백종원은 '연예계 편식러 1위'라 불리는 김희철의 발전에 "철 들었다. 기특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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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제주식 뿔소라 물회에 최예빈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감탄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도 장점이었다. 최원영은 "와이프 맛 보여주고 싶다. 엄청 좋아할텐데"라며 스윗한 면모도 보였다. 회를 잘 못먹는 곽동연도 고개를 끄덕이며 물회의 맛을 인정했다.
농벤져스들은 백종원의 리드를 따라 하니 척척 만들어지는 한돈 제육면 요리 과정에 놀라워 했다. 완성된 한돈 제육면은 소스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완성된 요리는 엄지를 들어올리게 만들었다. 곽동연은 "고기 씹는 맛이 좋다"며 소스의 활동도에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백종원은 "농산물을 위해 일하시는 연구원들이 많으시다. 이런 연구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인프라가 확대 될 수 있었다"라며 갈색 팽이버섯을 세 번째 맛남이로 들고 나왔다. 갈색 팽이버섯의 현실은 백종원도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다. 갈색 팽이버섯은 연구원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다.
방송 후 약 10개월, 갈색 팽이버섯을 보러 백종원과 유병재가 만났다. 유병재는 원픽으로 갈색 팽이버섯을 골랐다고. 유병재는 "마트가서 장을 보면 '맛남'이 생각이 많이 난다. 갈색 팽이버섯으로 제가 스낵랩을 만들었었는데 호평을 받아 기분이 좋았었다. 레시피 만들 때 정말 부담이 많이 됐었다"라고 추억했다.
마지막 날이니만큼 농벤져스를 위한 제작진의 선물이 전달 됐다. 멤버들의 얼굴을 담은 케이크에 모두가 감동 받았다. 곽동연은 "저는 일단 못 먹고 안 먹는 것도 많아 식재료에 무지했었다"라 했고 최원영은 "우리가 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새로운 걸 알려드리는 과정들이 참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최예빈은 "이렇게 마무리 돼서 아쉽지만 그동안 했던 식재료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라며 제가 만났던 농민들의 삶도 더 좋아지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다녀보니까 느낀 건 '외로움'이었다. 그분들이 힘들어하는 건 따로 없다. 몰라봐주는 것. (농민들이 농사를) 10년, 20년 해주시는 것만 해도 고맙고 다음에 기회되면 또 다시 뭉쳐서 농어민들에게 힘이 되는 걸 또 하고 싶다"라고 박혔다. 계속해서 악화되는 상황에 '농벤져스'는 이별하지만 그들이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 순간이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