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근 불펜으로 보직 변경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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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자로 낙점된 제이크 우드퍼드(25)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우드퍼드는 11일(한국시각)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 3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서 세인트루이스는 2대1로 이겼다.
우드퍼드는 지난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⅔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온 김광현에 이어 등판, 5⅓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최고의 모습"이라며 우드퍼드를 칭찬하기도 했다. 이후 김광현이 불펜으로 이동하고 우드퍼드에게 선발 기회를 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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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퍼드가 두 차례 기회를 잘 소화하면서 김광현의 선발 복귀 행보는 쉽지 않아질 전망.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중인 세인트루이스는 선발진 불안이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매 경기가 중요한 리그 후반부에 안정감 있는 선발 자원은 그만큼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앞서 김광현이 기복을 보였던 점이나 부상 이슈가 있었던 점 역시 선발 경쟁 악재로 꼽을 만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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