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중견수 박해민이 수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박해민은 12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잇단 호수비로 한화 타자들의 장타성 타구를 척척 걷어내던 박해민은 3-3 동점이던 7회말 1사 후 정은원의 직선타를 다이빙 캐치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타구를 캐치한 뒤 앞구르기를 한 박해민은 바로 글러브를 빼며 덕아웃에 도움을 요청했다.
왼쪽 엄지손가락을 잡고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고통을 호소했다. 좌익수 피렐라가 빠르게 다가와 박해민의 상태를 살폈지만 박해민은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 도착 후에도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스러워 하던 박해민은 손가락을 부여잡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도중에도 걸음을 멈추고 고통스러워했다.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
곧바로 박승규로 교체된 박해민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뼈 이상 여부에 대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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