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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KT 선발 소형준은 아쉽게 승리를 놓치기는 했으나, 7⅓이닝 동안 4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고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소형준은 2-0으로 앞선 8회 1사 1루서 교체됐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주 권이 연속 3안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선발승이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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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조영우의 호투에 꼼짝 못하고 있던 KT는 7회 한 점을 추가했다. 1사후 허도환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심우준이 선행주자 아웃으로 출루한데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조용호가 좌전적시타를 날려 심우준을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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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T의 뒷심은 여전했다. 이어진 8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 강백호의 중전안타, 장성우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배정대가 헛스윙 삼진을 물러난 뒤 오윤석이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제라드 호잉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3루주자를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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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2차전 승리 후 "선발 소형준이 너무 좋은 피칭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승을 거두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개인 최다 이닝에 무4사구를 기록하는 등 투구내용도 이상적이었다"면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야수들의 집중력으로 역전할 수 있었다. 힘든 한 주였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둘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한 주간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