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광기로 경기 망쳤다.'
난투극을 펼친 자펫 탕강가(토트넘)을 향한 혹평이 쏟아졌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 '에이스' 손흥민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했던 일부 선수가 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으로 이탈했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중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7분. 탕강가가 윌프리드 자하의 공격을 가로막는 과정에서 거친 몸싸움을 시도했다. 심판은 경고를 꺼내 들었다. 탕강가는 5분 뒤 또 한 장의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다. 토트넘은 수적 열세 속 0대3으로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더선은 '탕강가와 자하가 난투극을 벌였다. 큰 싸움이 벌어졌다. 탕강가의 몸싸움에 자하는 화가 났다. 참지 않고 탕강가를 밀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양 팀 선수들이 두 사람을 말리기 위해 달려왔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경기 뒤 탕강가에게 평점 3점을 줬다. 이 매체는 '광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망쳐버렸다'고 혹평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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