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첫 온라인 라이벌 대결에 큰 힘을 보탰던 전북 백승권 단장은 "K리그 발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함께 했다. K리그 흥행, 팬 몰이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해보니 반응도 좋았다"고 만족해 했다. 함께 한 김광국 울산 대표 역시 "팬 확보 차원에서 아주 좋은 시도였다. K리그는 어떤 팬들을 타깃으로 해야할까 했을 때 야구, 농구, 배구팬이 될 수도 있겠지만 FIFA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축구에 관심 많은 팬들이야말로 K리그 팬이기도 하고, K리그에 가장 가까이 있는 팬들이라 생각한다. 이런 랜선 더비가 앞으로 더 활성화되면 K리그, 더비도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예선과 결승을 통과한 울산(이창욱)과 전북(노현두) 두 일반 대표 선수가 김병지(울산) 김형범 두 레전드 감독, 인플루언서(두치와뿌꾸-울산, 황덕연-전북), 그리고 스포츠조선 볼만찬기자들(박찬준-울산, 윤진만-전북)과 함께 팀 대항전을 벌였다. 김병지와 김형범은 감독으로서 두 대표 선수를 응원했다. 김병지는 K리거 시절 9시즌을 울산에서 뛰면서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울산에서 데뷔해 전북으로 트레이드 된 김형범은 전북에서 6시즌 동안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정상을 밟았다. 김병지와 김형범은 상대 팀을 향한 거침없는 도발 발언으로 서로를 끊임없이 자극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인플루언서들과 볼만찬기자들도 경기 진행에 동참해 '양념' 코멘트를 뿌려 흥미를 배가시켰다. 'FIFA 온라인 4'를 통해 진행된 결승전 승패는 팽팽한 흐름속에서 최종 세번째 대결에서 갈렸다. 김형범은 노현두의 골이 터질 때마다 두팔을 벌려 멋진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Advertisement
전북의 우승을 이끈 노현두는 "'FIFA 온라인 4'를 좋아하는 아마추어들이 이렇게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회가 많지 않다. 이런 대회가 앞으로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면서 '시즌2'가 열릴 경우 참가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명 유튜버인 인플루언서 '두치와뿌꾸'는 "너무 재미있었다. 공부하고 왔는데, 더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스쿼드 구성이 울산, 전북으로 만들어지다보니 선수들이 직접 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