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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두식과 키스했던 기억을 떠올린 혜진은 일부러 그가 모른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섭섭한 마음을 느꼈다. 혜진은 앞으로 더는 두식과 엮이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고, 두식은 이전과 달라진 냉랭한 혜진의 태도에 생각이 복잡해졌다. 어색함을 풀기 위해 치과를 찾아간 두식은 괜히 불편해질까 봐 일부러 모른 척을 한 것라며 이런 위기의 순간을 잘 넘겨야 비로소 진짜 친구가 될 수 있는 거라고 말했지만, 그 말은 오히려 혜진의 마음을 닫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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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진 반상회에서 재회한 혜진과 두식은 더 냉랭해졌다. 서로 멀찍이 떨어져 앉은 것을 보고 "두 사람은 끝난 사이"라고 농담처럼 던진 말에 혜진이 발끈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 것. 바로 뒤쫓아온 두식에게 혜진은 "나 아무나하고 친구 안 해. 자꾸 소문나는 것도 싫고, 이제 더는 얽히고 싶지 않아"라며 앞으로 선을 지키라 차갑게 말했고, 이 말에 상처받은 두식은 혜진이 두고갔던 우산을 돌려주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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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요제에서는 금철(윤석현), 남숙, 맏이(이용이)와 숙자(신신애)의 웃음을 더한 무대가 펼쳐졌고, 이어 감리(김영옥)의 무대가 시작했을 때, 두식은 1등 상금으로 덧니 교정을 하겠다는 꿈을 안고 참가한 주리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는 것을 알고 혜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홀로 무대에 오른 주리가 춤도 제대로 추지 못하고 당황하자, 혜진은 두식과 함께 구세주처럼 등장했다. 3인조로 다시 시작된 무대에서는 혜진과 두식의 어설픈 안무와 아이돌 버금가는 엔딩 포즈가 무대를 장악했다. 격한 숨을 몰아쉬며 강렬한 눈빛을 쏘는 엔딩요정 커플의 마무리가 박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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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는 '갯마을 차차차'는 전국 기준 10.2%, 최고 1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