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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보다 더 아픈 장면이 있었다. 바로 '주포' 황의조의 부상 공백이다. 이날 선발 출격한 황의조는 후반 10분 패스를 잡기 위해 전력 질주를 했다. 이 과정에서 종아리 경련으로 넘어졌다. 동료들의 조치를 받고 일어났던 황의조는 8분 뒤 끝내 쓰러졌다.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했다. 지미 브리앙과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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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최근 몇 년 동안 시즌과 비시즌 가릴 것 없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2019년 여름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이듬해 여름에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팀 내 최다 득점자(12골)로 맹활약했다. 올 여름에는 도쿄올림픽에 출격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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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문제가 터졌다. 황의조는 누적된 피로 탓에 랑스전에서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에 연달아 통증을 느꼈다. 결국 벤치로 물러났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동안 부상없이 뛰었던 황의조인 만큼 위기감이 감돈다. 황의조는 그동안 타박상과 무릎 부상 등이 있었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앞서 남태희(30·알두하일) 손흥민(29·토트넘) 권창훈(27·수원 삼성) 등 A대표 선수들이 월드컵 최종예선 직후 줄줄이 쓰러진 상황. 황의조를 향한 우려의 시선도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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