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시애틀에서 22년 만에 메이저리그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미국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202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2001년 세이프코 필드 시절 이후 22년 만이다. 당시 올스타전에서는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박찬호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선정돼 1이닝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올스타전에 참석한 칼 립켄 주니어에게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패스트볼을 던져 홈런을 허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개폐식 돔구장인 T-모바일파크는 1999년 개장돼 2018년까지 세이프코필드로 불리다가 2019년부터 T-모바일파크올 이름을 바꿨다. 약 4만 8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가운데, 2022년 올스타전은 다저스의 홈 구장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으로 예정돼 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지난해 올스타전이 개최되기록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취소됐고, 결국 2022년 개최로 결정됐다.
2024년, 2025년 올스타전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2026년 올스타전 개막지는 일찌감치 정해졌다. 역사적인 의미를 담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건국 주역들이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지 250주년이 되는 걸 기념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 구장인 시티즌스뱅크파크로 2026년 올스타전 장소를 확정했다.
미국 건국 주역들은 1776년 7월 4일 필라델피아 인디펜던스 홀에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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