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관심을 받은 얼굴이 있다. 2년 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그리즈만이다. 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257경기에서 13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별이 좋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2019년 여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즈만은 2018~2019시즌이 끝나기 두 달 전에 FC바르셀로나 이적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두 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 중이었다. 그리즈만은 2019년 여름 FC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배신자' 낙인이 찍혔다. 하지만 그는 2년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전격 복귀했다.
그리즈만은 이날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복귀를 알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리즈만은 후반 11분 주앙 펠릭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팬들이 원하는대로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지만 소용없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그리즈만의 복귀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잔인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즈만은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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