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해리 케인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접어버린 맨체스터 시티.
이번 여름 토트넘 간판 스타 케인 영입에 실패한 맨시티. 내년 여름 케인 영입 재도전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 영입에 그야말로 '올인'을 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상황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특급 공격수가 필요했다.
케인도 맨시티 이적을 원했다.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구했다. 하지만 케인의 돌출 행동에 성난 토트넘이 1억6000만파운드라는 엄청난 가격표를 붙여 거래가 이뤄질 수 없었다. 맨시티가 어떻게 유혹을 해도, 토트넘은 흔들리지 않고 현금 거래만 원했다.
결국 맨시티는 케인 없이 시즌에 돌입했다. 당장 이번 시즌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능력 있는 공격수를 충원해야 한다. 케인 영입 재도전도 한 방법이다. 케인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데, 재계약이 된다 해도 그가 무조건 방출 조항을 포함시키야만 도장을 찍는다고 버티고 있다. 데려올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 가능하다.
하지만 맨시티는 자존심이 상한 듯 마음을 접었다. 현지 매체 '유로스포르트'는 맨시티가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열심이지만, 케인이 대안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우여곡절 끝에 토트넘 잔류를 선언, 이번 시즌 4경기를 뛰며 2골을 넣었다. 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골이 없다. 특히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팀이 0대3으로 패하는 동안 아무 것도 하지 못해 비판을 들어야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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