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불과 4년 만에 게임 능력치가 확 달라졌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얘기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5일(한국시각) 'EA스포츠에서 제작한 축구게임 FIFA22에서 놀라운 등급 변화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홀란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공격수'다. 2015년 브뤼네에서 프로에 입문한 뒤 몰데, 잘츠부르크를 거쳐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클럽팀과 대표팀에서 총 113골을 넣었다. 그는 활약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16일 열린 베식타스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경험을 쌓은 것은 물론, 피지컬까지 키우며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스포츠바이블은 '홀란드가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했다. 매우 빠른 속도다. 게임 등급이 바로 그 증거다. 그는 몰데에서 뛰던 17살에는 총 58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뒤 68점까지 상승했다.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뒤에는 여러 차례 업그레이드 됐다. 등급이 치솟았다. 현재 종합 88점까지 올랐다. 특히 슈팅, 신체적 통계가 하늘을 찌르는 것을 알 수 있다. 홀란드는 현재 이 게임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그의 능력은 더욱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