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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남발해도 눈을 뜨는 순간, 무섭게 변한다. 그것이 바로 '특급'만의 가질 수 있는 클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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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특별한 운동 능력과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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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은 17일 대구 KIA전에서 유격수로 출전, 공-수 맹활약으로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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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도 발군이었다. 고비마다 호수비로 KIA 추격의 흐름을 끊었다.
자칫 1사 3루가 무사 1,3루 위기로 바뀔 수 있었던 순간. 과감한 승부수가 멋지게 통했다. 결국 삼성은 실점 없이 6회초를 마쳤고, 6회말 2점을 추가해 승리를 굳혔다.
'유격수' 김지찬은 전반기 시련을 겪었다. 송구 불안 속에 무려 14개의 실책을 범했다.
하지만 한달여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불철주야 노력 속에 해법을 찾았다.
"브레이크 기간 동안 수비연습을 많이 했어요. 하다 보니까 찾은 것도 있고, 많은 것을 느꼈어요. 송구할 때 상체를 많이 썼었더라고요. 코치님 도움 속에 하체를 쓰는 방법을 훈련하면서 느꼈습니다."
탁월한 운동능력과 빠른 풋스텝 등 장점이 많은 선수. 유일한 불안요소였던 송구를 하체 밸런스를 활용하면서 빠르게 안정세를 찾고 있다. 후반기 28경기에서 실책은 2차례 뿐이다.
약점을 빠르게 지워가고 있는 특급 재능. 과연 만개의 끝은 어디일까. 여전히 보여줘야 할 게 더 많은 삼성 내야의 현재이자 미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