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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가을바람이 부는 요즘 영웅군단 에이스 이정후가 절정의 타격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는 프로 데뷔 첫 타격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이정후는 22일 SSG와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21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첫 1위로 올라섰던 이정후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백호에 이어 시즌 타율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타율 0.363로 0.364 강백호에 1리 차이로 타율 2위를 달리고 있다.
2020도쿄올림픽을 마치고 이정후는 여러 후유증을 겪었다. 올림픽을 마치고 심신이 피곤한 상태에서 옆구리 통증과 여러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군에 돌아온 9월 10일 경기에서 2루타를 치며 복귀 신고를 한 이정후는 11일 롯데전 4안타, 12일 롯데전 3안타, 18일 두산전 3안타 등 부상 복귀 이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정후는 후반기 복귀 이후 12경기에서 43타수 20안타로 리그에서 안타를 가장 많이 때려내고 있다. 반면 타격 1위를 질주하던 강백호는 최근 12경기에서 43타수 10안타로 주춤하며 이정후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앞으로 30경기 정도 남아 있는 올 시즌 키움 이정후가 막판 역전으로 타격왕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정후는 데뷔 이후 매년 3할 이상의 고타율을 기록했지만 아직까지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없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에도 이정후의 방망이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프로 첫 타격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는 이정후가 시즌 막바지 힘차게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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