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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프로당구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 결승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29·크라운해태)가 베트남의 응우옌 프엉린(28·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4대2(15-10 10-15 15-5 8-15 15-13 15-13)로 물리치고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비결도 바로 뱅크샷이었다. 1세트부터 무려 5개의 뱅크샷을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한 마르티네스는 고비 때마다 뱅크 샷을 날려 상대의 추격을 물리쳤다. 마지막 6세트에서도 11-13에서 2개의 원쿠션 뱅크샷으로 경기를 끝내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가히 '뱅크샷 천재'라 부를 만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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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시즌 다시 기량을 회복한 이유에 대해 "성공적이었던 첫 시즌에 비해 두 번째 시즌이던 2020~2021시즌에는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스페인에서 3개월 간 밖에 나가지 못하고, 당구연습장도 문을 닫는 바람에 연습이 부족했던 게 원인이었다. 대회 직전에 한국에 와서 일주일 정도 연습하고 경기하느라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 집으로 이사하며 집안에 당구 테이블을 설치하고 연습량을 늘렸다.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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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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