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실망만 남겼던 도니 반 더 비크(맨유). 이번에는 다를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웨스트햄과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 32강전을 치른다.
불과 4일 만의 리턴매치다. 두 팀은 지난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맨유가 2대1로 승리했다. 이번에는 선발 명단이 사뭇 다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솔샤르 감독이 로테이션을 감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맨유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안토니 엘랑가, 알렉스 텔레스를 스쿼드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엘랑가는 2002년생으로 맨유 23세 이하(U-23)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텔레스는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앤서니 마샬-제시 린가드-반 더 비크-산초-프레드-마티치-텔레스-베일리-빅토르 린델로프-달롯-딘 헨더슨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루크 쇼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디오고 달롯과 에릭 베일리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있다. 반 더 비크는 그가 절실히 원했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이든 산초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고 전했다.
눈에 띄는 것은 반 더 비크. 그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가끔 주어지는 기회는 스스로 날려버렸다. 반 더 비크는 지난 15일 펼쳐진 영보이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단 4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혹평을 받았다. 일각에서 그가 올 겨울 방출 리스트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반 더 비크가 이번에야 말로 명예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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