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이 결국 'X맨' 폰세카 감독이 밝힌 토트넘 부임 무산 비하인드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파라티치 단장과 맞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엄청난 혼란을 겪었다. 특히 시즌 중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의 후임을 찾는 작업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다. 이름 있는 감독들은 죄다 토트넘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선임작업은 지지부진했다. 특정 인물이 선임됐다는 소식이 나온 뒤 번복 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며 토트넘 구단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
이런 상황의 중심에 있던 파울로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이 '썰'을 풀었다. 토트넘 감독으로 거의 갈 뻔했다가 무산된 이유를 공개했다. 신임 단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국 대중매체 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시각) '폰세카 감독이 파라치티 단장과 의견차로 토트넘 감독직을 맡지 못했다'고 전했다. 폰세카 감독은 '합의가 완료됐고, 프리시즌을 함께 준비했다. 영입 선수에 대한 계획도 세웠다'면서 '하지만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부임하며 상황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토트넘은 감독 뿐만 아니라 단장도 교체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이 팀에 새로 부임했다. 파라티치 단장과 폰세카 감독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결국 폰세카 감독이 떠나야 했다. 결국 폰세카 감독의 부임은 무산됐고,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했다. 파리티치 단장은 수비적인 축구를 원했지만, 폰세카 감독이 공격적인 팀을 만들려고 했던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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