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태진이 이적 후 첫 홈런을 '그랜드 슬램'으로 장식했다.
김태진은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5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만루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날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김태진은 상대 선발 외국인 투수 가빌리오를 상대로 2구 133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해 8월 12일 2대2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에서 KIA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448일 만에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김태진은 개인 1호이자 시즌 46호, KBO 통산 980번째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KIA는 치열한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SSG의 발목을 계속 잡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에서도 2-0으로 앞선 5회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면서 7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역시 2-0으로 앞선 5회 5득점에 성공하면서 6회 초 현재 6-0으로 앞서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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