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나이는 이제 34세다.
웬만한 노장 선수들 보다도 어리다. 2016년 불과 29세에 호펜하임의 감독직에 오른 나겔스만 감독은 강등권이던 팀의 운명을 바꿨다. 다음 시즌 팀을 리그 4위에 올려놓으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호펜하임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나겔스만 감독은 라이프치히로 무대를 옮겨 팀을 창단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는 올 여름 독일 최고인 바이에른 감독직에 올랐다. 선수들과 SNS로 소통을 즐기고,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훈련에 나서는 '젊은 피' 나겔스만 감독은 출근길도 남다르다. 나겔스만 감독은 자신의 SNS에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게제했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나겔스만 감독이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모습을 본 영국 팬들은 '맨유에 와줘', '펩 다음에 맨시티를 이끌어줘'라며 구애를 보냈다.
실제 나겔스만 감독은 올 여름 토트넘의 구애를 받았고, 나겔스만 감독 역시 언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생활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겔스만 부임 이후 치러진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 중이다. 8경기에서 무려 38골을 넣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경우,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우승 감독 타이틀을 달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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