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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신인 드래프트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KBL은 앞서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신체 조건 및 운동 능력을 파악하는 '콤바인'을 측정했다. 평균 신장은 1m90.1이다. 2m 넘는 선수도 6명이다. 신장 뿐 아니라 높이, 스피드와 관련된 측정 항목에서도 모두 강점을 보였다. 평균 윙스팬(1m94)과 스탠딩 리치(2m46),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3m24.3) 등 높이와 관련된 모든 항목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BL은 2017년부터 '콤바인' 측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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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1순위는 단연 이정현(22·연세대)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최대어로 꼽혔다. 볼 핸들링은 물론, 공격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신체 조건도 좋다. 1m88로 장신 가드다. 민첩성과 스피드를 측정하는 '레인 어질리티'에서는 10.65초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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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21·연세대)은 판도를 흔들 다크호스다. 연세대 3학년, 재학 중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이창수 전 국가대표 센터의 아들로 아버지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았다. 이번 참가자 중 최장신(2m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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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두의 관심은 '1순위 지명권' 삼성의 선택에 모아진다. 삼성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당장 시급한 포지션은 빅맨. 창원 LG로 이적한 김준일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그렇다고 이정현을 '패스'하기는 쉽지 않다. 삼성 관계자는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쉽지 않다"고 전했다.
과연 삼성이 '이변 없이' 이정현을 1순위로 선택할지, 아니면 빅맨을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만약 삼성이 이원석을 뽑으면 2년 연속 얼리 드래프트 선수가 1순위가 된다. 지난해에는 '고교 드래프트' 차민석(삼성)이 1순위로 선발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