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어지럼증을 호소해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이강철 감독은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지켜보고 괜찮으면 토요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구단에 따르면 쿠에바스는 전날 청각 등 검진 결과 특이 사항은 나타나지 않았고, 어지럼 증세도 호전됐다. 이에 따라 쿠에바스는 정상적으로 피칭 훈련을 진행해 이상이 없을 경우 오는 10월 2일 인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에 선발등판한다.
쿠에바스는 지난 26일 수원 LG 트윈스전에 나서려다 어지럼증을 호소해 등판을 취소했다. 대신 심재민이 선발등판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21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4실점하기는 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고 7이닝 7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쿠에바스가 곧바로 복귀할 수 있음에 따라 KT의 로테이션은 무리없이 가동될 전망이다. 이날 두산전에는 소형준이 선발로 예고됐고, 29일 두산전에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3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는 배제성이 각각 선발로 나선다.
이어 10월 1일 롯데와의 더블헤더에는 고영표와 엄상백이 등판하고, 2~3일 SSG전에는 쿠에바스와 소형준이 등판하는 로테이션이다.
한편, 이 감독은 최근 부진을 보이고 있는 소형준에 대해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소형준은 지난 22일 광주 KIA전에서 1회 5안타 1볼넷을 내주고 7실점한 끝에 ⅓이닝 만에 교체됐다. 자신의 한 경기 최소 이닝 경기였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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