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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7년 산속 생활' 청산? "DH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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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자연인'이 됐다는 근황을 전한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D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어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는 28일 "최근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송종국의 DH엔터테인먼트 합류에는 소속 스타 이천수와 현영민의 우애가 큰 힘이 됐다. DH엔터테인먼트 김대준 대표이사는 이천수의 축구 현역 시절부터 함께하며 신뢰를 쌓은 바 있어, 송종국의 DH엔터테인먼트 합류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순간을 함께했던 세 사람이 한솥밥을 먹게 된 만큼,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축구선수 은퇴 후엔 TV조선의 K리그 해설 위원을 시작으로 2014년엔 MBC에서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았다. MBC '아빠! 어디가?',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시즌2'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7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자연인이 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당시 송종국은 강원도 홍천의 산골에서 약초를 캐고 손수 농사를 짓는 등의 모습을 비췄고 "산에 온 지 7년 정도 됐다. 잘 이겨낼 줄 알았는데 힘들더라"라며 이혼 등 개인사로 인해 산 생활을 택했다고 알렸다. 지난 26일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 예고편에도 등장, 산골 생활 공개를 시사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