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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지난 27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해 7이닝 5안타 10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치고도 패전투수가 되자 인터뷰에서 "나는 이 팀을 정말 좋아한다. 팬들도 좋고,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나는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오늘 패해서)매우 실망스럽다. 나는 항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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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든 감독은 "오타니는 그가 얼마나 이 팀을 사랑하는지를 언급했다. 클럽하우스 내부 생활, 동료들, 코칭스태프, 연고 지역, 팬들 모두 마음에 든다고 했다"면서 "우리는 모두 한 단계 올라서기를 바라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이곳에서 그런 일이 반드시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오타니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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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인절스의 전력에 대해서는 오타니 뿐만 아니라 앞서 마이크 트라웃과 매든 감독도 불만을 터뜨린 적이 있다. 매든 감독은 지난 주 "이런 식으로 계속 갈 수는 없다. 매년 이런 상황에서 야구를 할 수는 없다. 팀이 지금보다 나아져야 한다. 우리는 지금보다 나질 가치가 있다"며 전력 업그레이드에 실패한 구단을 겨냥했다. 오타니도 같은 맥락의 발언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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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매든 감독은 "그가 언급했던 다른 이야기들은 진부한 것이니 모두 잊기를 바란다. 이기고 싶다고 말한 것이 중요하다. 떠나기를 원한다는 것과 연결시키지 말라"고 강조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