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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할란드 내년 여름 이적 대비, 특급 스트라이커 3명 영입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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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분데스리가는 한창 진행 중이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뇌부들은 한창 바쁘다.

내년 여름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얼링 할란드의 대체 카드를 계속 물색 중이다.

독일 매체 스포츠1은 29일(한국시각) '얼링 할란드가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것은 일단 미지수다. 단, 내년 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세 명의 선수를 대체 카드로 물색하며 영입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할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더불어 차세대 특급 스트라이커, 아니 이미 특급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을 받은 그는 내년 여름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도르트문트 한스-요아킴 왓츠케 회장도 인정했다.

영국 매체들은 '도르트문트가 얼링 할란드를 내년 여름 잔류시키기 힘들다고 인정했다'는 보도를 했다.

그는 2020년 1월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67경기에서 68골을 기록, 분데스리가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 영입 의사를 보이고 있다. 할란드 역시 도르트문트와 내년 여름 이적료 7500만 파운드와 1억 파운드 사이의 이적료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신사 협정 조항을 맺었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할란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시도를 해야 한다. 일찍 돌입했다.

후보는 3명이다. 리그앙 니스에서 뛰고 있는 카스페르 돌베르,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아민 구이리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시알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맨유는 이미 할란드 영입에 깊숙히 개입해 있는 상태다. 즉, 할란드 영입을 그대로 할 수도 있지만, 앙토니 마시알이 포함된 스왑딜+이적료 형태의 거래가 가능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