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터키 무대에 빠르게 연착륙한 김민재(24·페네르바체) 영입에 실패한 것을 두고 갈라타사라이에서 후회하고 있다고 한 터키 매체가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에 둥지를 틀기 전 FC 포르투 등 다양한 팀들과 링크됐다. 그중에는 페네르바체의 라이벌인 갈라타사라이도 있었다. 갈라타사라이가 영입경쟁에서 가장 앞선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아웃과 같은 조건 등을 꼼꼼히 따진 끝에 페네르바체를 자신의 유럽 첫 클럽으로 택했다. 그리고 짧은 적응기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이런 흐름 속에 터키 매체 'Fotomac'는 29일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를 놓친 걸 후회한다'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지난여름 김민재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구단은 코펜하겐에서 젊은 수비수 빅터 넬슨을 영입했다. 김민재가 모든 축구팬의 찬사를 받는 이때, (갈라타사라이 팬들은)부락 엘마스 갈라타사라이 회장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다. '왜 김 대신 넬슨을 택했나요?'"라고 적었다.
이 짧은 기사로도 김민재의 터키수페르리그 내 위상을 엿볼 수 있다.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히 지키는 페네르바체는 수페르리그 7라운드 현재 5승 1무 1패 승점 16점을 따내며 선두를 달린다. 20개팀 중 가장 적은 5골만을 내줬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7경기에서 2승 3무 2패(7실점), 승점 11점으로 중위권인 10위에 처져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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