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새 시즌을 눈앞에 둔 시점. KBL과 10개 구단은 근심에 쌓여 있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이다. KBL은 그동안 코로나19 앞에 몇 차례 고개를 숙였다.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를 마치지도 못한 채 조기 종료했다. 2020년 8월에는 야심차게 준비했던 '현대모비스 서머매치'를 단 하루 남기고 전격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발 빠른 조치였다. 2020~2021시즌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Advertisement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서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팬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팬이 없는 프로 스포츠는 힘을 잃는다. 또한, 무관중이 계속되면서 관련 업계가 타격을 심하게 입었다. 일부 종사자들은 생계유지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수도권 B구단 관계자 역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다. 벌써 세 번째 시즌이다. 구단 운영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몸집 줄이기에 나서는 팀도 생길 수 있다. 프로야구는 수 십억씩 손해를 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수도권 D구단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다. 그건 너무나도 당연하다. 정부에서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변화될지 모른다. 그 전까지는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다. 무관중이 아쉽지만 '위드 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