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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 부른 '4할 대타' 이영빈 '주전 유격수로 키우기' [잠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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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될 성 부른 떡잎' 이영빈이 30일 두산전을 앞두고 김민호 코치의 특훈을 받았다.

올 시즌 이영빈은 유격수 골든글러브 출신의 김민호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주전 유격수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김민호 코치는 '쭉~쫙' 하는 리듬감 넘치는 구령을 넣고 이영빈은 그 박자에 맞춰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수비 동작을 반복했다.

이영빈은 자신 앞에서 수비 시범을 보이는 김민호 코치의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 하며 닮아 가려 애썼다.

올 시즌 44경기를 뛴 이영빈은 주로 교체 자원으로 나섰다.

74타석에서 66타수 19안타로 타율 0.288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 가운데 대타로 나가서는 타율이 0.462(13타수 6안타)이다.

득점권 타율은 4할(20타수 8안타)이다. 결승타는 벌써 4개째다.

결승타가 많은 순서로는 팀 내 6번째다.

가끔 타석에 들어서는 대타 요원으로서는 눈부신 성적이다.

이영빈은 지난 28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2-2로 맞선 6회 말 무사 1·3루에서 주자를 싹쓸이하는 적시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막내의 알토란 활약이 예쁘기만 한 스승 김민호 코치의 애정이 듬뿍 담긴 개인과외 모습을 살펴보자.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