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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올 시즌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그러다 이번 달 초 생각의 전환을 가졌다. 박병호는 "힘으로 따지면 별 차이는 없다. 몸 반응이라던지 조금 늦어질 수는 있다. 지난 4일에도 (만루홈런을 친 뒤) 타격 부진에 대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내 스스로는 용납이 안되지만 맞다고 생각해서 변화를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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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타구가 나오던 안나오던 그 때 그 인터뷰 이후 생각도 변화를 줬다. 경기 결과를 떠나 하루 하루 새로 리셋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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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FA를 앞두고 있는 박병호다. 심리적 부담감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을까. 박병호는 "못했을 때와 똑같지 않을까.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기에는 누가봐도 납득이 안될텐데…. FA는 크게 생각없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남은 경기에서 타순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경기를 나가서 타순에 맞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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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병호는 "모든 선수들이 힘들게 막바지까지 끌고왔다. 순위싸움도 하고 있다. 팀을 위해 희생한다는 느낌보다 주어진 임무에서 좋은 역할을 해야 팀도 좋고, 나도 좋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근에 좋은 감을 유지할 수 있도로고 계속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