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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역대 세 번째 영구결번의 유력 후보는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다. 타이거즈 역사를 바꿀 두 가지 대기록을 남겨두고 있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승과 탈삼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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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조건은 양현종이 올 시즌이 끝나고 KIA로 돌아오느냐다. 양현종은 지난 14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명할당을 거쳐 지난 17일 산하 마이너리그 팀으로 옮겼지만 더 이상 등판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 양현종의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현종 국내 에이전트가 10월 초 미국으로 건너가 선수를 데려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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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양현종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토브리그에서 양현종에게 러브콜을 보낼 구단은 KIA 외에도 1~2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 팀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양현종의 빅 리그 진출 성사가 지지부진할 때 틈새를 파고들었던 구단이다. 다른 한 팀은 양현종에게도 관심이 있긴 하지만, 또 다른 빅 이슈가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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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변수는 양현종의 타이거즈 로열티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대기록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특히 양현종은 주위 지인들에게 '타이거즈 영구결번'에 대한 열망을 자주 드러냈다. 양현종에게 이 명예 대신 다른 팀 유니폼을 입히게 할 수 있는 건 포기한 만큼의 대우를 해준 대형 계약밖에 없다. 아니면 양현종의 마음을 빼앗긴 힘들 수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