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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도류의 전설' 베이브 루스와의 경쟁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오타니는 올시즌 선발투수 겸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1918~1919년 루스와 경쟁해왔다. 루스는 1918년 13승-11홈런(홈런 1위)의 금자탑을 세웠고, 1919년 54홈런을 때린 뒤 몸담고 있던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나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다. 이적 이후에는 타자 쪽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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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한차례 더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매든 감독은 한시즌 풀타임 이도류를 펼친 오타니의 부상을 우려해 등판을 만류한 것. 그 역시 오타니와 많은 대화를 통해 내린 결론임을 강조하며 "마지막 등판으로 얻을 게 없다. 최근 (투수로)2차례나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라며 아쉬워했다. 103년만에 이뤄질뻔했던 대기록의 가능성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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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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