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공포 스릴러 영화 '희수'(최상열 감독, KBS 한국방송 제작)가 10월 OTT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희수'는 애틋한 가족애가 담긴 스토리에 SF 공포 스릴러라는 참신한 장르를 접목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tvN '크로스' '톱스타 유백이' '나의 이름'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장르불문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전소민이 딸을 잃은 슬픔으로 가상세계에 갇혀 파국으로 치닫아 가는 엄마 주은 역을 맡아 이제껏 보여왔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열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KBS '하나뿐인 내편' '저스티스' '곤지암'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성훈이 태훈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2종은 현실 세계가 아닌 듯한 황홀하고 신비로운 공간 속에서 엄마 주은과 AI로 구현된 딸 희수 두 모녀의 애틋한 모습을 그려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엄마, 나 잊으면 안 돼' '어디든 갈게,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오묘한 긴장감을 전하며, 어딘지 모르게 불안정한 화면 색상과 주은 뒤로 보이는 문은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딸 희수의 죽음으로 일상이 송두리째 변해버린 부부 주은과 태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크로마키 스튜디오에서 VR 기계를 쓴 주은은 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애잔함을 자아낸다. "나 희수 엄마에요"라는 대사에서는 VR 기계를 통해 죽은 딸에게 다가가려는 애틋한 마음이 전해지지만 현실에서의 주은은 VR 기계를 쓴 채 허공을 휘젓는 괴리감에 애처로움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아빠는 거짓말 쟁이야"라며 갈등을 빚는 AI 희수와 남편 태훈,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시어머니, 양쪽 귀를 틀어막고 괴로워하는 주은까지 AI 희수로 인해 촉발되는 갈등의 전개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유발,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희수'는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만으로도 딸의 죽음이 불러온 한 가족의 섬뜩하면서도 가슴 저리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낼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소민, 박성훈, 박하나, 김강현 등이 출연했고 최상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OTT서 공개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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