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태일이'(홍준표 감독, 명필름·스튜디오 루머 제작)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배우 장동윤과 홍준표 감독이 개막식에참석하고 염혜란, 진선규, 홍준표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둔 '태일이'의 감독과 배우들이 부산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영화를 연출한 홍준표 감독과 태일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장동윤이 오는 6일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7일 오후 4시 30분 롯데시네마센텀시티에서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는 홍준표 감독과 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역할을 맡은 염혜란, 태일의 아버지 역으로 변신한 진선규가 참석해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8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센텀시티에서 진행되는 영화 상영 후에는 홍준표 감독과 명필름 이은 대표가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태일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단계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크라우딩펀딩을 통해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 1억원이 넘는 모금 달성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태일이' 1970인 제작위원'부터 광주, 대구, 제주 등 지역 시민사회의 각계각층 서포터즈들까지힘을 보태며 많은 이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작품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태일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자신을 바친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상징적인 인물 전태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박철민, 권해효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섰고 '그 강아지 그 고양이' '바람을 가르는' '원숭이 왕' '이런 공장은 싫어'를 연출한 홍준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태일이'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11월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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