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신가드도 예사롭지 않다.
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다. 호날두는 올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돌아왔다. 당초 맨시티행이 유력했지만 레전드들의 설득에 친정팀으로 방향을 바꿨다. 호날두는 복귀 후에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 호날두를 향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는 신가드가 화제였다. 벤치에서 출발한 호날두는 후반 12분 에딘손 카바니와 교체됐는데, 투입 전 준비 과정에서 호날두는 특별한 신가드를 꺼내들었다. 자신의 조국인 포르투갈 국기와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신가드였다.
호날두는 과거 유로2020에서는 자신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얼굴이 새겨진 신가드를 착용한 바 있다. 호날두는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신가드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