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근 정부-방역 당국에서 코로나와 공존하는 일상 생활인 '위드 코로나' 준비가 시작되자 야구계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지난 7월 초 거리두기 상향 조정 뒤 세 달 가까이 무관중 경기를 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하지만 일일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위해선 좀 더 방역 고삐를 조여야 한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수도권 무관중 체제는 그대로 이어지게 됐다.
Advertisement
일부 상업 시설은 최근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장 정원이 확대되고 있다. 선수-관계자 대부분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야구계 상황을 보면 입장 완화 기준 마련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필수 산업에 비해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는 프로스포츠 산업 특성상 구체적 기준 마련이나 완화 조치도 더디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Advertisement
지난해 포스트시즌은 유관중 체제로 진행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입장 정원의 50% 관중 입장 체제로 가을야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관중 입장 정원이 50%에서 30%로 조정됐고, 한국시리즈 막판엔 전체 정원의 10% 입장으로 하향 조정된 바 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