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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최근 1년간 대략 20번 정도 이직을 했다. 가정이 있으니까 제가 잘 하고 있는 게 맞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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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의 아내는 일본인이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여행을 온 아내를 홍대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의뢰인은 아내와의 결혼을 위해 일본까지 찾아가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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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서장훈은 "헛소리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려라. 너는 이 가정의 가장이다. 회사를 그렇게 때려 치우는 건 너무 무책임하다. 기본적으로 새로 들어간 데는 익숙하지 않아 어렵다. 이치에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을 알려주는 대로 해야 하지 않냐. 그래도 도저히 안되면 그제서야 그만두는 거 아니냐"고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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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은 아내의 생각을 물었고 아내는 "성격이 화가 많다. 저한테는 안 그러는데 매일 직장에서 일어난 일을 다 얘기한다. 다 듣다 보면 '이번에도 안 맞는 건가' 싶다"고 늘 전전긍긍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두 달째 네비게이션 수리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의뢰인. 서장훈은 "지금 모아놓은 돈 없지? 헛소리하지 말고 내년 설까지 다녀라. 6개월 버티면 1년도 버티고 2년도 버틸 수 있다. 거기서 승진도 하고 연봉도 올리면서 돈 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아내도 의뢰인에게 "지금 하는 일은 내년 설까지만 버텨보자"고 진심을 고백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