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9경기에서 9골-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출전=공격포인트'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3일(한국시각) 맨체시티 시티전의 황금골은 'EPL 최고의 골'이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다.
블랙번 공격수 출신의 크리스 서튼은 이날 BBC 라디오를 통해 "현재 시점에서 살라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티아누 호날두보다 더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어 "기복없는 플레이가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 살라는 EPL에서 165경기에 출전, 무려 103골-37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2023년 여름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최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 전 세계, 혹은 유럽에서 살라보다 더 잘하는 선수는 없다"며 "더 이상 리버풀이 살라의 계약 상황을 그대로 둘 수는 없을 것이다. 살라가 계속해서 최고의 기량을 리버풀에서 펼쳐보이는 게 구단에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