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흐름의 싸움이다. 상승 추세를 타는 팀이 성공한다.
전북이 여전히 K리그1의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수 있는 것도, 대구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논하는 것도, 서울이 탈꼴찌에 성공한 것도 모두 이 흐름을 탔기 때문이다.
9월에는 이 '모멘텀'을 만든 이들이 가장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K리그1 전체 1위에 오른 세징야(대구·1만1045점)는 2골-1도움으로 팀의 반등을 주도했다. 세징야와 함께 공격 선봉에 선 에드가(8411점·전체 3위)도 3경기 연속으로 골을 보탰다. 2위 백승호(1만414점)는 미드필더로 3골을 폭발시키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전북의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탰다. 4위 마상훈(성남·7979점)과 5위 이창민(제주·7572점) 역시 깜짝 득점 활약으로 팀의 부진을 끊어내는 데 한몫했다.
K리그2에서도 흐름의 지속성이 나타났다. 전체 1위에 오른 한의권(서울이랜드·1만460점)은 3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4골을 몰아넣었다. 2위 정재희(김천 상무·1만33점)는 2골-1도움으로 팀의 우승 레이스를 뒷받침했다. 3위 안병준(부산·7630점) 역시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9월에만 3골을 추가했다.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K리그 다이나믹 포인트는 선수별 부가데이터를 통해 선수들의 활약상을 알아보는 일종의 '파워랭킹'이다. 포인트 산출 기준 및 세부 내용은 K리그 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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