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모처럼 깔끔한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IA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윤중현의 5⅔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4대2 승리를 거뒀다.
9월 이후 KIA 에이스로 자리잡은 윤중현의 호투에 신인 박정우의 데뷔 첫 타점이자 결승타, 유민상의 시즌 1호포, 최형우의 마무리 1타점까지 의미 깊은 하루였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상대로 투수전 끝에 승리한 점도 인상적이다.
이날 패배로 최근 6경기 5승1무의 연승가도를 달리며 5강을 향해 쾌속질주하던 롯데의 발걸음이 '덜컥' 끊겼다. 반면 '유종의미'를 다짐한 KIA는 5강 싸움에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린 모양새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윤중현이 좋은 투구로 경기를 잘 이끌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박정우도 만루에서 좋은 타격으로 타점을 만들었고, 7~9회 불펜투수들도 잘던졌다. 오늘 같은 (승리)공식이 만족스럽다"며 승리를 자축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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