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주역 이지아, 한지현, 김영대가 '해치지 않아'의 험난한 체험기를 함께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SBS '펜트하우스'에서 열연을 펼친 이지아, 한지현, 김영대가 깜짝 게스트로 아지트를 방문, 녹록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아지트에서 고된 하룻밤을 맞은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은 전날 힘든 노동 때문에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마을 방송에 일찍 눈을 뜬 윤종훈은 "이거 빨리하고 점심 챙겨 먹어야 한다. 할 일이 많다"며 형 봉태규를 달랬다.
우여곡절 끝에 눈을 뜬 삼형제. 그 사이 이지아가 아지트에 도착했고 삼형제는 오랜만의 외지인(?)의 등장에 반가움을 보였다. 결국 이지아는 삼형제와 함께 아지트 리모델링에 착수, 찢어진 창문을 수리하며 의욕을 보였고 엄기준은 마당의 무성한 풀을 제거하며 계속된 노동을 이어갔다.
어느 정도 집을 정리한 엄기준과 함께 장을 보러 집을 나섰고, 이지아는 "천천히 갔다가 천천히 오자"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지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기준과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았다. 냉정해 보였다. 근데 알고보니 츤데레였다"라고 엄기준에 대해 애정을 전했다.
두 사람이 시장에서 돌아온 뒤 윤종훈은 파전을 만들어 모두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지아는 "진짜 맛있다. 여기서 음식은 종훈이가 담당을 하는 거냐. 음식을 잘하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에서 세상 화려하게 있다가"라며 폐가하우스에 찌든 삼형제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웃음 연발 식사를 마친 후 네 사람은 '펜트하우스' 속 설정극을 이어가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파전을 부치는 윤종훈을 본 봉태규는 "입은 옷을 보니 사고 치고 해외 가서 식당하는 분처럼 보인다"며 운을 띄웠고 윤종훈은 "한국이 힘들었다"고 농을 받았다.
또한 봉태규는 "나는 정치를 좀 했는데 사고 친 건 아니다. 친구를 잘못 만났다. 아주 쓰레기 같은 놈을 만났다"며 '펜트하우스' 속 주단태 역을 맡은 엄기준을 바라봤다. 이에 엄기준은 "나는 곧 죽을 것 같아 마지막으로 여행을 왔다"며 받아쳤고 이지아는 "나는 결혼을 3번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배꼽빠지게 만들었다. 엄기준 역시 "나도 결혼을 3번 했다. 아이가 몇 명인지 기억도 안 난다"고 말하며 상황극을 종료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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